다이소 접착제를 찾아서! 젤형 순간접착제 구입 사용기
안녕하세요.
아침에 처음 개봉한 녹음기를 아스팔트에 떨어뜨렸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외부 플라스틱이 깨져버렸네요.
어떻게 개봉해서 처음 쓰는데 이런 일이 생긴건지.
천만다행으로 녹음기 기능에는 이상이 없습니다. 정말 다행이에요.
깨진 플라스틱을 붙여야 하는데, 접착제가 어디 팔까 고민하다가
"다이소"에 있겠지 하고 동네 다이소로 갑니다.
입구 다이소 점원에게 접착제가 어디 있냐고 물어보니
2층 공구 쪽을 찾아보라고 했습니다.
공구 아래를 보니 무슨 접착제가 이렇게 많나요^^
그래서 용도에 맞게 잘 고르기 위해 꼼꼼히 살펴보았습니다.
플라스틱 접착에 가장 효율적인 것으로 고르기위해
한참을 쳐다보았네요.
순간접착제 가격 1000원, 참 저렴해서 좋습니다.
신발접착제 전용도 따로 팔고, 다양한 종류의 접착제가 있었습니다.
펜형, 젤형이 있는데, 젤형이 플라스틱 붙이기 좋을 것 같아서
이것으로 구매하기 결정.
후다닥 들고 계산대로 달려갑니다.
플라스틱 접착을 위한 순간접착제 젤형!
빨리 집에가서 녹음기 플라스틱 고쳐야지요~
순간접착제(젤형) 뒷면을 보니 사용 방법이 나옵니다.
경질플라스틱 20~30초면 붙는다고 합니다.
이 시간이 너무 짧으면 붙이기 어려워서 적당한 시간 같아요.
깨진 플라스틱에 젤형 순간접착제를 이음새에 잘 바르고
밀어 넣어서 딱 붙입니다. 생각보다 빠르게 접착되어 굳어 버리므로
처음에 잘 맞게 꽉 껴주어야 하네요.
이렇게 젤형 순간접착제를 이용해서 깨진 플라스틱을 이어서 다 붙였습니다.
제품 원형처럼 깔끔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외형을 거의 복원했습니다.
앞으로 케이스에 잘 넣고 다니고, 떨어뜨리지 않게 조심해야겠습니다.
다이소 젤형 순간접착제 싸고 성능도 좋네요~
플라스틱 등 접착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