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핸드밀 그라인더의 끝판왕인 코만단테를 가지고, 3번 드립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3번 모두, 쓴맛 나는 커피로 내려져 마시지 못했습니다. 전문용어로 "과다추출"이라고 하더라구요. (이 반대쪽은 과소추출이라고 합니다.) 비싼 코만단테를 구입하고도, 커피 한잔을 내려마실 수 없는 이 상황은 멋진 차를 구입하고도, 키가 없어서 운전할 수 없는 슬픔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과다추출"을 일으켰을 까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자주 가던 카페 바리스타에게 문의를 해보았습니다. 과다추출에 대해, 바리스타는 아래와 같은 몇가지 해결책을 알려주었습니다. 1. 물 온도를 낮게 해보세요. 2. 분쇄도를 더 굵게 해보세요 3. 붓는 물의 총량을 줄여서 진하게 추출후, 물을 첨가해보세요. 곰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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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13. 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