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커피에 관한 글을 남깁니다. 커피는 기호식품으로 사람마다 맛있는 커피를 찾는 포인트는 다 다른데요. 저같은 경우는 클린컵, 잡미 없는 깨끗한 목넘김의 커피를 좋아합니다. 집에서 커피를 내려마실때, 이 부분이 조금 아쉬웠는데요. 클린컵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장비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멜로드립"이라는 장비입니다. 대만에서 만들어진 것 같군요.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지인이 선물로 사주었는데요. 제가 사달라고 졸랐습니다. 크기에 비해 다소 비싼 감이 있지만, 커피 한잔을 기호에 맞게 마시기 위해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멜로드립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두 손이 필요합니다. 위 사진처럼 한 손으로 멜로드립을 들고, 그 위에 드립포트(또는 주전자)를 ..

어제 핸드밀 그라인더의 끝판왕인 코만단테를 가지고, 3번 드립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3번 모두, 쓴맛 나는 커피로 내려져 마시지 못했습니다. 전문용어로 "과다추출"이라고 하더라구요. (이 반대쪽은 과소추출이라고 합니다.) 비싼 코만단테를 구입하고도, 커피 한잔을 내려마실 수 없는 이 상황은 멋진 차를 구입하고도, 키가 없어서 운전할 수 없는 슬픔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과다추출"을 일으켰을 까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자주 가던 카페 바리스타에게 문의를 해보았습니다. 과다추출에 대해, 바리스타는 아래와 같은 몇가지 해결책을 알려주었습니다. 1. 물 온도를 낮게 해보세요. 2. 분쇄도를 더 굵게 해보세요 3. 붓는 물의 총량을 줄여서 진하게 추출후, 물을 첨가해보세요. 곰곰..

안녕하세요. 코로나19 시국으로 카페를 가지 못해서, 홈카페 취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핸드드립커피를 집에서 해볼려고 하는데요. 생각보다 준비할께 많더라구요^^ 지난번 하리오 저울을 구입했고, 가장 중요한 도구 중 하나인 그라인더 구매에 많은 고민을 했는데요. 하루에 커피 한잔만 내려먹기에 자동 그라인더는 필요없을꺼라 생각했구요. 수동 핸드밀 중에서 고르다가, 결국 끝판왕 "코만단테" 구입하게 이르렀습니다. 코로나19 시국으로, 홈카페 장비들이 품절 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사람들의 생각은 비슷한가 봅니다. 특히 코만단테는 독일에서 수입 해오기때문에, 물량이 많이 모자르다고 합니다. 한달 기다려서, 코만단테 정식 수입사에서 구매 해야하는데요. 이번 스마트스토어에서 무시무시한 1분컷으로 품절 되더군요. 운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