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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래층에서 보일러실 방향 베란다에 물이 떨어진다고 하여
보일러실을 확인해봤는데요.
보일러에서 방으로 들어가는 온수 수도 이음새에서
아주 작은 물방울이 떨어짐을 발견하였습니다.
2~3초 간격으로 조금씩 누수가 되고 있었네요.
작은 물방울이지만 이것이 밑에 층까지 타고 내겨갔나봐요.
일단 급한데로 누수지점 밑에 양동이를 대어 놓았습니다.
위 사진처럼 방으로 들어가는 온수 수도 배관 이음새 부속에서 누수가 발견되었는데요.
아파트가 년식이 있어서 이음새가 녹슬고 바킹이 허술해졌나봅니다.
이런 이음새 배관에 누수가 발견되었을때는
응급처치로 물동이 등으로 받쳐두기
그리고 집에 몽키 같은 도구가 있으면
이음새를 좀더 조여주면 누수를 막거나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녹슬고 해서, 가까운 철물점을 통해
배관 부속 교체 요청을 하였습니다.
기사님이 방문하시고,
온수쪽 수도를 잠그고, 배관 부속 교체 작업을 하고 있는 사진입니다.
녹이 안끼는 배관 부속으로 교체해 주셨네요.
교체를 하니 누수가 없어지고 깨끗해졌습니다.
노후된 아파트에서는 보일러실 등의 배관 부속을 주기적으로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터져서 물이 새거나 하면 아래층에도 피해를 줄 수 있고
아래층 피해보상(도배, 장판등)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는 깔끔하게 새로운 부속으로 교체 완료된 사진입니다.
물론 누수도 완전히 잡혔구요.
교체 및 출장비용은 4만원 나왔구요.
방으로 들어가는 수도등 다른 곳에 문제가 없어서
단순 배관 부속 교체로 누수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기존의 배관부속인데요.
녹이 슬고 관 안쪽에도 많이 부식되어있네요.
아파트가 오래되면 간혹 방으로 들어가는 수도쪽에도
문제가 발생하여 누수가 발생하면
대형 공사를 해야할 수 도 있습니다.
그러면 비용이 백만원 이상 든다고 하니,
오래된 아파트나 건물에서는
수도 배관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예방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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