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브웨이 샌드위치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서브웨이 샌드위치는 배가 든든해서 식사대용으로 충분할 뿐만 아니라

배가 부른 감도 들죠.



종종 지나다니면서 보았는데, 먹을 기회는 별로 없었던 서브웨이 구월동지점

점심 시간 무렵이라 매장안에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서브웨이 샌드위치가 좋은 점은

다양하고 신선한 재료를 미리 준비해두어

주문시에 그자리에서 조합해서 샌드위치를 만들어줍니다.



메뉴는 크게 클래식, 프리미엄, 프레쉬 앤 라이트 로 나눠져있었습니다.

클래식 메뉴에 있는 이탈리안 비엠티 샌드위치 15cm를 주문하였습니다.

30cm는 혼자서 다 먹기 힘들더라구요 ㅠㅜ




제가 주문한 이탈리안 비엠티는 서브웨이 베스트 메뉴라고 하는데요.

메뉴판 사진이 푸짐하게 나와서 주문을 하였는데,

저와 비슷한 사람이 많은가 봐요^^



서브웨이 주문은 이탈리안 비엠티로 초이스했다고 끝난게 아닙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주문이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텝2, 빵을 선택해야하는데요.

6가지나 됩니다. 직원이 빤히 쳐다보고 있습니다.

재빠르게 오트를 외칩니다. 허니 오트빵으로 주세요~ 

알고보니 허니오트, 플랫브레드가 인기가 많다네요. ㅋ



빵을 고르자 직원이 바로 어떤 치즈를 고를 것인지 물어봅니다..

슈레드 치즈를 골랐습니다. 아메리칸 치즈보다 슈레드가 발음이

더 치즈같아서요 ㅠㅜ

하지만 치즈 정말 맛있었어요.



스텝4번째, 이 쯤되면 먼가 시간에 쫓기는 기분인데요.

직원이 8가지 다 넣을 것이냐고 물어봅니다.

매운 할라페뇨만 빼달라고 재빠르게 말했습니다.


스템5번째는 더 복잡했는데요.

소스선택인데 머가 이리 많나요.

직원이 쳐다봅니다.

다 읽어볼 겨를도 없이. 달달한 것을 상상하면서

스위트 어니언이라고 외칩니다.

옆에 주문하는 사람이 소스맛을 여러개 선택하는 것을 알아채고

스위트 칠리 조금 더 넣어달라고 외칩니다!




그리고 추가금 1,900원으로 세트메뉴로 추가할 수 있습니다. 

세트메뉴는 음료 + 쿠키(또는 봉지과자)가 추가됩니다.


과자는 언제나 먹을 수 있기에, 세트메뉴에 초코쿠키를 선택하였습니다.

쿠키는 딱딱하기 보다 말랑한 면이 있구요.

맛은 약간 달달한 맛, 초코맛이 나더라구요.



세트메뉴는 컵을 하나 주는데요.

원하는 음료를 기계에서 셀프 서비스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탄산음료 좋아하시는 분에게 괜찮은 서비스 같습니다.



스파이시 이탈리안 비엠티 15cm 가격음 5,600원이고

세트메뉴(칩과 음료) 추가 금액은 1,900원이었습니다.



이탈리안 비엠티 샌드위치는 기본에 충실한듯

많은 야채와 햄, 치즈등이 들어간 샌드위치입니다.

소스를 너무 단것으로 주문한 것 같다는 뒤늦은 깨달음이 옵니다.

이탈리안 비엠티 샌드위치 소스는 랜치소스가 어울린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되었네요. 다음번엔 랜치소스...



샌드위치 안쪽을 열어보니 푸짐한 야채들이 보입니다.

매운 재료 하나 빼고 다 넣어서 제법 꽉찬 느낌입니다.

이렇게 15cm 서브웨이 샌드위치 하나만 먹어도

식사 대용으로 충분합니다.



세트메뉴로 고른 초코칩쿠키 입니다.

샌드위치 다먹고 먹었는데요. 달달한게 너무 맛있는 쿠키에요.

딱딱하지 않고 말랑한 느낌이 드는 촉촉한 쿠키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