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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의 포스팅입니다.

2020년 시작하자 마자, 코로나19 바이러스로 활동의 제약이 있습니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니

취미도 혼자 할 수 있는 것으로 바뀌게 되네요.

 

몇년동안 카페에서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핸드드립을 마시다가,

직접 홈카페에서 커피를 내려먹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핸드드립 커피을 정확하게 내려먹기 위해서는 전용 저울이 있으면 좋은데요,

 

고가의 성능좋은 전자저울도 많지만, 쉽게 구매할 수 없고,

핸드드립 초보인 저에게는기본적인 기능에 충실한 하리오 저울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서 구매하였습니다.

 

어제 밤에 주문했는데, 하루만에 바로 도착했습니다.

박스 표지에도 드립 전용 저울의 포스?가 나오네요.

최대 계량은 1kg 까지 된다고 합니다.

홈 카페에서 커피만 내려먹는 용도로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저울과 사용설명서가 간단히 들어있습니다.

저울 뒷편에는 건전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중에 건전지가 소모되면, AAA형 건전지 2개를 사용하면 됩니다.

하리오 저울 크기는 가로 12 x 세로 20cm 적당한 사이즈입니다.

블랙색상으로 깔끔합니다.

 

취급설명서(사용설명서는)는 앞쪽에 한글로 사용방법이 나와있습니다.

일반적인 측량방법과 하리오 저울을 사용해서 커피를 내리는 방법이 그림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전원켜는 방법은

[ON/OFF TARE] 스위치를 눌러 켭니다.

끌때는 이 스위치를 약간 길게 (약 1.5초 간) 누르면 꺼집니다.

 

개봉후 [ON/OFF TARE] 전원버튼을 눌러, 서버 하나의 무게를 재어봤습니다. 206.0g 나오네요

(왼쪽 저울은 카스의 1만원짜리 저울인데, 1g단위로 그냥 주방저울입니다.)

 

하리오 저울의 표시단위는 2~200g까지는 0.1g이며, 200g초과 500g미만은 0.5g단위이며, 500g이상은 1g 단위로 표기된다고 합니다.

드립커피에는 충분 한 것 같습니다. 

 

 

서버나 용기를 넣고 [ON/OFF TARE] 버튼을 누르면, 무게가 0.0g 으로 리셋됩니다.

 

1. 서버, 드리퍼, 필터 등을 올려두고, 리셋하고,

2. 원두가루를 잔 수에 맞게 올려두고(원두가루 무게 측정), 리셋하고,

3. 왼쪽 타이머를 누르고, 30초정도 뜸들이고(뜸 양 측정), 리셋하고,

4. 원하는 양의 물을 부으며, 용량을 저울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아까 말한 200~500g 사이는 단위가 0.1g 에서 0.5g 측정단위로 변경됩니다. 테스트 하기 위해 356g의 텀블러를 측정해 보았습니다.

단순한 카스 저울만 가지고 있다가, 드립 전용 하리오저울을 보니

커피내리는데 한결 자신감이 붙습니다.^^

 

타이머 버튼은 왼쪽에 있습니다.

[START/STOP] 스위치를 누르면 카운트가 시작되며, 전원버튼처럼 길게 누르면 [0]으로 리셋이 됩니다.

카운트가 진행되는 중간게 [ON/OFF TARE] 버튼을 누르면, 시간이 멈춰 일시 정지가 됩니다.

다시 누르면 카운터가 시작되는 방식입니다.

 

간단히 개봉 및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드립 커피내리는데 최소한의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

좋은 저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제 저울과 함께 홈카페 취미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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